3월 어느 일요일 호숫가로 산책나온 승지, 승은이네 가족...
"오빠, 같이가..."
오랫만의 야외놀이가 신나는 승은
백조랑, 오리도 보고...
맛난 아이스크림도 먹고...
손에 들어 기쁘지만... 뭔가 허전한...
엄마랑 똑같은거 먹으니 안 섭섭하지?
승은이 한입, 엄마 한입... 시키지 않아도 엄마 입까지 챙기는 승은.
자기도 들고 있으면서, 남 먹는거 쳐다보는 뒤에 저 못난이는 누구?
승지가 찍은 첫 사진.
그리고 감격스러운 승지. " 다음에 또 찍을래요. 네?"
" 좀 놔봐요! 손좀 놓으라구..."
"아빠아아아아아~"
엄마와 오빠 손을 뿌리치고 아빠에게 달려가는 승은.
"넘어졌는데, 왜 아무도 안 일으켜 주는거예요?"
햇볕 좋은날. 햇살같은 아이들...
오랫만의 야외놀이가 신나는 승은
승은이 한입, 엄마 한입... 시키지 않아도 엄마 입까지 챙기는 승은.
자기도 들고 있으면서, 남 먹는거 쳐다보는 뒤에 저 못난이는 누구?
그리고 감격스러운 승지. " 다음에 또 찍을래요. 네?"
엄마와 오빠 손을 뿌리치고 아빠에게 달려가는 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