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己丑年

자전거

KIM Eunyoung 2009. 8. 8. 01:01

삼촌이 승지 생일선물로 사준 자전거.
피카추 자전거를 원했지만, 그 매장엔 크기별로 한가지 색과 모양밖에 없더라.
승지의 키에 맞는 초록색 자전거. 바퀴도 초록색이다.

피카추가 있건 없건, 자전거 자체만으로도 신이나는 승지를 위해,
호수공원으로 고고~

빠른 속도도 내고, 제법 잘 타는 승지.

신기한 소리가 나면서 뱅글뱅글 맴도는 자전거가 마냥 부러운 승은.
졸졸졸 승지 자전거 뒤따라 다니다가 넘어져 무릎과 이마도 다치고...
힘이 빠져 쭈그려 앉은 모습.
야경이 예뻐 플래쉬를 끄고 다시한번 찍었더니,
이렇게 사진이 흔들려버렸다.

승지사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