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己丑年

오누이

KIM Eunyoung 2009. 8. 31. 20:08


똑같이 옷 맞춰 입고
둘이 손 꼭 잡고
같은 곳을 향하여
다정히 걷고 있는
예쁜 오누이.

울퉁불퉁한 지압 산책로를 걷는 도중,
승은이가 넘어질까 승지가 손을 꼭 잡아준다.
"저기까지 가면 되는거야~"
하며 친절히 목적지도 알려주고...

서로 도와주고 챙겨주고...
승지 승은이가 앞으로도 계속 이모습처럼 의좋은 오누이이길 바라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