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壬辰年
아이들의 선물
KIM Eunyoung
2012. 12. 31. 14:00
아들이 선물한 밍크 열쇠고리. 엄마랑 아빠랑 커플로 한쌍...
외할머니한테 들으니 일주일에 천원씩 받는 용돈 모아논게 사천원밖에 없어서,
선물가게에서 이천원 깎고,
외할머니한테 사천원 빌려 장만한 거란다...
아파서 학교 결석하고 병원 다녀오는 길에...
선물보다 녀석 마음이 더 고맙다.
그리고,
꼬깃꼬깃 접은 딸의 그림 십여장과(대부분 엄마와 아빠가 주제),
안마, 등긁어주기, 심부름 3회 쿠폰...
ㅎㅎㅎ
사랑한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