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특별한 날
승지 생일
KIM Eunyoung
2009. 8. 8. 01:23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승지 생일날 아침상.
미역국, 잡채, 새우튀김... 모두 승지가 좋아하는 것들.
엄마가 해 주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녀석.
새우튀김에 마냥 신이 났다.
전날 저녁 외할머니랑 승지랑 둘이 속닥속닥거리며 나가 사들고 온 생일케이크.
할머니는 생크림케잌을 사고 싶었지만,
알록달록 귀여운 이 초코케잌에 승지가 홀딱 반해버렸단다.
아침 승지네 식구를 서울까지 태워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바쁜 외할머니 대신,
친할머니랑 촛불 끄는 중...
얼렁 초 끄고 케잌먹자는 승지의 성화에, 할아버지 퇴근시간까지 기다리지도 못했다...
이젠 한몫 제대로 거드는 승은. 접근금지!
"아빠, 바로 이 케이크라구요. 빨리 한국에 와서 같이 먹어요. 승지가 한조각 남겨놨어요. 승지 생일 케이크, 얼마나 맛있는데요."
엄마가 해 주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녀석.
새우튀김에 마냥 신이 났다.
전날 저녁 외할머니랑 승지랑 둘이 속닥속닥거리며 나가 사들고 온 생일케이크.
할머니는 생크림케잌을 사고 싶었지만,
알록달록 귀여운 이 초코케잌에 승지가 홀딱 반해버렸단다.
아침 승지네 식구를 서울까지 태워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바쁜 외할머니 대신,
얼렁 초 끄고 케잌먹자는 승지의 성화에, 할아버지 퇴근시간까지 기다리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