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특별한 날
세배
KIM Eunyoung
2010. 2. 17. 22:03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넙죽 절 잘하는 도승은.
어린이집에서 손의 방향까지 제대로 배워와 배운대로 열심히 하는 도승지.
아직 돈이 뭔지 모르는 승은이도, 뭔가를 받는다는게 기분 좋은듯 신난 모습.
모두 저금통에 넣으라는 엄마의 말에 승지는,
"한개는 저금하고, 한개는 과자 사먹겠다" 며 주머니에 챙기는 노련함까지...
한복을 입으면 엉엉 우는 승은. 한복대신 원피스 입고 세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