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己丑年
대롱대롱
KIM Eunyoung
2009. 5. 23. 05:56
승은이가 쓰기엔 작은 아기바구니지만...
승은이를 혼자 거실에 두거나,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행동 반경이 넓어져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은 물론이고,
의자위 심지어는 식탁위까지 올라가는 도승은.
도저히 혼자 놓아 둘수가 없다.
게다가 파크에 넣어두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지라,
나나 승지아빠가 할일이 있을땐 어쩔 수 없이 아기바구니에 묶이는 처지가 된다.
물론 거실에서 낮잠잘때 발딱 일어나 놀러다니는것을 막기위해서도 요긴히 사용되고...
오늘도 역시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묶여있는 처지가 된 승은.
볼일을 본 후 거실로 들어갔더니...
저렇게 발이 대롱대롱...
바구니 안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다 옆으로 쓰러진 모습.
평상시 같으면 울거나 소리라도 지를텐데...
발까지 까닥거리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더라.
"엄마, 내 나이도 이제 두살을 바라보는데... 이 바구니좀 치워주시죠?!"
승은이를 혼자 거실에 두거나,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행동 반경이 넓어져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은 물론이고,
의자위 심지어는 식탁위까지 올라가는 도승은.
도저히 혼자 놓아 둘수가 없다.
게다가 파크에 넣어두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지라,
나나 승지아빠가 할일이 있을땐 어쩔 수 없이 아기바구니에 묶이는 처지가 된다.
물론 거실에서 낮잠잘때 발딱 일어나 놀러다니는것을 막기위해서도 요긴히 사용되고...
오늘도 역시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묶여있는 처지가 된 승은.
볼일을 본 후 거실로 들어갔더니...
저렇게 발이 대롱대롱...
바구니 안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다 옆으로 쓰러진 모습.
평상시 같으면 울거나 소리라도 지를텐데...
발까지 까닥거리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더라.
"엄마, 내 나이도 이제 두살을 바라보는데... 이 바구니좀 치워주시죠?!"